거지왕 김춘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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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춘삼은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 제1공화국 시절에 활동했던 인물로, "거지왕" 또는 "왕초"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 그는 거지들을 모아 조직을 이끌었으며, 이들을 착취하고 갈취하는 등의 행위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.
생애 및 활동:

• 출생 및 성장: 평안남도 덕천에서 태어나 강원도 철원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.
• 거지 생활: 어린 시절 가난으로 인해 거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.
• 거지 조직의 우두머리: 뛰어난 통솔력과 배짱으로 거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며, "왕초" 또는 "거지왕"으로 불렸습니다.
• 각종 논란: 거지들을 착취하고 횡령한 혐의로 신문에 오르내렸으며, 자서전 내용에 대한 진위 논란도 있습니다.
• 자활개척단: 거지들을 위한 자활개척단을 운영하며 자선사업을 명목으로 기부금을 갈취하고 횡령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.
• 말년: 5.16 군사정변 이후 개간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으며, 말년에는 신병으로 고생했습니다.

대중 매체:

• 영화: 1975년 이혁수 감독, 이대근 주연의 영화 "거지왕 김춘삼"이 제작되었습니다.
• 드라마: 1999년 MBC 드라마 "왕초"에서 차인표가 김춘삼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. 이 드라마는 김춘삼의 생애를 극화한 작품입니다.
• 드라마: "야인시대"에 등장하는 왕초는 실존인물 김춘삼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.

평가:김춘삼은 거지들의 왕으로 군림하며 그들을 착취하고 폭력을 행사한 부정적인 면모가 있습니다. 하지만, 드라마 "왕초" 등에서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리더십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. 이러한 미화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.